5월초, 모두 길고짧은 연휴를 보내고 있는 지금
저도 데이미안 허스트 전시를 보고왔습니다.
관람객이 많고 북촌, 서촌 그냥 서울 구경 온 사람들이 많으니까 예상보다 빨리 움직이고, 그 북적임을 즐기는 마음으로 가야 행복한 서울 나들이를 보낼 수 있을 거에요!
데이미안 허스트 작품들
저는 우연히 현장 도슨트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중후반부터는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해를 더 할 수 있었다.
처음에 데이미안 허스트 작가의 작품을 인터넷으로 보았을때와 실제로 본 것의 압도감과 느껴지는 복잡함은 달랐다.


이 전시 중 상어가 있는 전시실이 가장 충격적인 작품이 많았다. 소머리와 날파리, 실제상어, 아주 좁은 사무실 등 투명한 유리관 안에 전시한 작품들이 굉장히 파격적이고 이걸왜? 라는 느낌이 들기도 할 정도였다.
하지만, 여기서 도슨트는 이렇게 설명했다.
꼭 예술 작품이 아름다워야 해?


멀리서 보면 아름다워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아름답기만 한 작품은 아닌 것도 많았다.

작품 사진은 일부러 조금만 올렸다.
실제로 보는것이 훨씬 크게 다가오기 때문에..
이번 전시를 보고
이번 전시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작가는 정말 끊임 없이 작품으로 질문을 던지고, 우리에게 생각하게했다.
내가 생각한 예술작품에 대한 의문을 던져주기도 하고…
왜 호불호가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전시였다.
만약 보러가신다면 오디오가이드 또는 도슨트의 설명을 꼭 들으시면서 다니는 걸 추천한다.
그냥 보는 것보다 훨씬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면서 더 깊은 시각으로 볼 수 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보러가시기를..!
작가를 잘 몰랐던 사람도 이 작가에 대해 궁금하고 예술에 대해 조금 더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