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공연을 꼽으라면 단연 뮤지컬 베토벤입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창작 뮤지컬로, 2023년 초연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 새 시즌으로 돌아왔습니다.
박효신과 홍광호라는 두 배우의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관람 전에 미리 알아두면 공연을 훨씬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정보들을 모아봤습니다.

공연 기본 정보
공연명: 뮤지컬 베토벤
공연 기간: 2026년 6월 9일(화) ~ 8월 11일(화)
공연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시간: 화·수·목 저녁 7시 30분 / 금 오후 3시 / 토·일 오후 2시, 7시 (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 가격: VIP 18만 원 / R 15만 원 / S 12만 원 / A 10만 원 / B 8만 원
예매처: 멜론티켓, NOL 인터파크 티켓, 세종문화티켓
(6월 17일(수)은 오후 2시 30분, 저녁 7시 30분 2회 공연입니다. 관람 연령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매하러 바로가기
멜론티켓 사이트 바로가기
https://ticket.melon.com
ticket.melon.com
NOL 티켓
설렘을 예매하다
nol.interpark.com
세종문화회관
아득히 에워싸여, 이윽고 오롯이 우러르는 해미 클레멘세비츠, 김예지, 올리비에 마랭, 심은용, 크리스티앙 플루아, 조윤영 7.03 ~ 7.05 세종S씨어터
www.sejongpac.or.kr
어떤 이야기인가요?
이 작품은 1810년 비엔나를 배경으로 합니다. 청력을 잃어가는 공포 속에서도 끝까지 음악을 놓지 않았던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내면을 따라가는 이야기입니다.
후원자인 킨스키 공작과 결별하고 경제적 위기까지 닥친 상황, 믿었던 동생 카스파마저 곁을 떠나면서 완전히 고립된 베토벤. 세상으로부터 조롱받던 그 절망의 시간 속에서, 프라하 콘서트홀 개관 공연이라는 마지막 기회가 찾아옵니다. 자신을 짓밟으려는 음모 속에서 운명을 건 무대를 준비하는 베토벤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시즌은 기존의 부제 ‘Beethoven Secret’을 떼어내고 베토벤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초연보다 작곡가로서의 내면과 투쟁에 더 집중한 서사로 재구성됐습니다. 단순한 전기 뮤지컬이 아니라, 한 인간이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창작을 멈추지 않는 이유를 묻는 작품입니다.
캐스트 소개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 박효신 / 홍광호
박효신은 2023년 초연부터 베토벤을 연기해온 배우입니다. 웃는 남자, 모차르트!, 팬텀 등 굵직한 작품을 거치며 쌓아온 깊이 있는 해석이 이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발휘되는 배우입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작곡가와 직접 소통하며 음악적 디테일을 다듬었다고 하니, 초연보다 더 정교해진 베토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홍광호는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합니다.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물랑루즈! 등에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그가 드디어 베토벤으로 무대에 섭니다. 극 중 피아노 연주 장면을 직접 구현하기 위해 반 년간 매일 4시간 이상 피아노 연습을 이어왔다고 알려져, 그 헌신이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토니 브렌타노 역: 윤공주 / 김지현 / 김지우
베토벤의 내면을 이해하고 그의 음악에 영감을 주는 친구
카스파 반 베토벤 역: 신성민 / 김도형
베토벤의 동생이자 비서

음악 이야기 : 클래식과 창작의 만남
이 작품의 음악이 특히 매력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월광’, ‘비창’, ‘열정’ 소나타와 교향곡 9번 ‘합창’ 등 베토벤의 대표 선율을 바탕으로 하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신곡들이 더해져 있습니다. 클래식의 깊이와 현대 뮤지컬의 감각이 어우러진 음악으로, 인물의 고독과 열망이 선명하게 전달됩니다.
베토벤의 음악을 미리 들어보고 가면 공연이 훨씬 다르게 느껴집니다. 특히 ‘월광 소나타’와 교향곡 9번 ‘합창’의 선율이 무대 위에서 어떻게 재탄생하는지 주목해보시길 권합니다. 공연 전날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하나를 미리 들어보는 것도 좋은 준비가 될 것입니다.
좌석 선택 꿀팁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무대가 굉장히 넓습니다. 배우의 표정 연기까지 섬세하게 보고 싶다면 VIP석이나 R석 중앙 앞쪽 블록을, 무대 전체를 한눈에 담고 싶다면 2층 앞쪽 중앙석을 추천합니다. 사이드 좌석보다는 가급적 중앙 블록을 선택하는 것이 시야 면에서 유리합니다.
마무리하며
뮤지컬 베토벤은 유명한 음악가의 이야기를 넘어서, 고통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창작의 의미를 묻는 작품입니다.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아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공연을 보고 난 뒤 베토벤의 음악이 새롭게 들려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박효신과 홍광호, 두 배우가 같은 역할을 어떻게 다르게 풀어내는지 비교해서 보는 것도 이 공연의 큰 즐거움입니다. 올여름 뮤지컬을 고민 중이라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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