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데이미언 허스트 전시
2026년 가보고 싶은 전시가 생겼어,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해서 못갔지만 전시가 끝나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전시가 생겼습니다.
저도 정보를 탐색할겸, 소개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온 전시!
바로 지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데이미언 허스트(Damien Hirst) 개인전!
데이미언 허스트는 데미안 허스트라고도 불리는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입니다.
포름알데히드 수조 속 상어, 다이아몬드로 뒤덮인 해골 이름은 익히 들어왔는데 아시아에서 이렇게 대규모로 소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전시 기본 정보
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 전시기간 : 2026년 3월 20일(금)~6월 28일(일)
- 전시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관람료 : 성인 8,000원
- 전체 관람가
예약 방법 / 티켓 예매
이번 전시는 1시간 단위 회차별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작년에 열린 론 뮤익 전시가 53만 명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하니, 현장에서 당일 구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미리 예매를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예매사이트
1.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국립현대미술관 예약 바로가기
국립현대미술관 > 데이미언 허스트 > 예약하기
국립현대미술관
booking.mmca.go.kr
2. 네이버 예약
네이버 예약 :: 데이미언 허스트
네이버 예약 :: 데이미언 허스트
2026.03.20 ~ 2026.06.28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booking.naver.com
3. 티켓링크
데이미언 허스트 | 티켓링크
데이미언 허스트 | 티켓링크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www.ticketlink.co.kr
예매 사이트 세 곳이 동시에 오픈되는 구조라, 한 군데만 붙잡고 있기보다는 위 사이트들을 동시에 켜두는 게 훨씬 유리하다고 합니다.
만약, 1인 관람이라면 취소표를 노리는 것도 방법이에요.소규모 단위 잔여석이 의외로 자주 나온다고 합니다.
데이미언 허스트, 어떤 작가인가요?
이름은 익숙한데 막상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고 있었거든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세히 알게되었습니다.
현대 미술가인 데미안 허스트는 1965년 6월 영국 리즈 출생으로,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 재학 시절 프리즈(Freeze) 전시에서 큐레이터를 하면서 미술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광고계의 거물인 찰스 사치의 눈에 띄면서 빠르게 세계 무대로 나가게 되었다.
현재, 데미안 허스트는 현존하는 성공하고 부유한 현대미술가중에 하나로 꼽히지만, 지나치게 상업작이고 돈을 추구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그의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죽음’입니다. 그런데 허스트가 다루는 죽음은 슬프거나 비장하기보다는 죽음을 그냥 꺼내놓고 관객이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드는 방식이에요. 여기에 다이아몬드, 약물, 나비처럼 삶을 연장하거나 아름답게 포장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함께 얹어서, 죽음과 영생 사이의 모순을 계속 짚어냅니다.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
이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전시는 초기작품부터 근작까지 전반을 아우르며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개인전입니다. 총 4부 구성으로, 35년에 걸친 대표작 50여 점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미술관 전시실 3·4·5관과 서울박스, 1층 스튜디오 공간을 모두 활용한다고 합니다.
1부 — 모든 질문에는 의심이 따른다
작가의 초기작에 주목하는 섹션으로, 10대 말~20대 초 자신의 조형 언어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시도한 콜라주 작품들, 첫 개인전에 출품한 사진, 그리고 대표 연작인 ‘스팟 페인팅’(1986)과 ‘스핀 페인팅’(1999)의 초기 버전이 소개된다. Hangiltimes 특히 16세 때 시체 안치소에서 찍은 사진 ’죽은 자의 머리와 함께(With Dead Head)’를 만날 수 있는데, 죽음을 장난스럽게 마주하던 소년이 훗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다루는 거장이 되는 서막을 상징하는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2부 — 우리는 시간 속에 산다
거대한 유리 진열장을 사용한 대형 설치 작품들이 소개된다. 포르말린 용액이 담긴 유리 수조 안에 거대한 상어를 넣은 ‘살아 있는 자의 마음 속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1991)은 2012년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 전시 이후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다. 잘린 소의 머리와 파리 유충, 살충기로 구성된 ‘천년’(1990)도 함께 전시되며, 생성과 소멸의 순환을 날 것 그대로 시각화한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3부 — 침묵의 사치
과학과 종교, 예술의 복잡한 관계를 다룬 작품들이 모인다. 가톨릭 가정에서 성장한 작가는 과거 종교가 누렸던 권위를 현대 의학과 자본이 대체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그 믿음 이면의 욕망을 시각화했다고 합니다. 실제 인간의 두개골을 백금으로 주조하고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신의 사랑을 위하여’(2007), 수천 마리의 나비 날개로 제작한 삼면화 ‘신의 무한한 권능과 영광을 묵상하며’(2008) 등이 주요 작품이며, 1998년 런던에서 운영했던 ‘약국’ 레스토랑을 전시장 안에 일부 재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4부 — 작가의 스튜디오: 진행 중인 연작
런던에 있는 허스트의 작업실 ‘리버 스튜디오’를 그대로 옮겨와 재구성한 공간으로, 전시 직전까지 작가가 작업하던 미완의 상태인 ‘리버 페인팅’ 연작을 만날 수 있다. 작가가 사용했던 붓과 페인트, 작업복과 신발, 작품에 등장하는 소품들, 그리고 작가가 직접 선곡한 플레이리스트까지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 예술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공간이고, 이 공간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된 것이라 꼭봐야하는 공간입니다.
※ 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브로슈어는 아래 보러가기 클릭하시면 바로 보러가실 수 있습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 미리 보러가기
국립현대미술관 주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삼청동, 소격동, 안국동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서, 전시 하나만 보고 돌아오기엔 아까운 동네라 시간이 된다면 그 근처도 돌고 오는 걸 추천합니다.
- 경복궁 & 북촌 한옥마을
- 열린송현 녹지광장
- 삼청동, 소격동 카페 거리
전시 후 커피 한 잔 하며 전시 얘기도 하고 마음의 여유를 한껏 더 즐기기 좋은 코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조만간 예약해서 꼭 다녀올 생각이에요. 다녀오면 후기로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6월 28일까지니까 시간이 있어 보여도, 인기 시간대는 이미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가실 분들은 예매 미리 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